'여름 휴가는 부산에서' 부산시, 관광수용태세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4.06.26 10:49
수정 : 2024.06.26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름의 도시' 부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서 관광객 맞이 관광수용태세 점검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관광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상생협약 및 결의대회를 열고 다대포 생선회 먹거리타운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행사의 전 일정을 순회하고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촘촘히 점검했다. 또 최근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된 신동아시장과 자갈치시장에 소관 국장을 대신 보내 합리적인 가격, 친절, 위생 등 휴가철 손님맞이에 적극적으로 동참,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7월부터 부산 모든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주요한 원동력”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대적인 점검 활동을 통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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