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女속옷 덮고 찰칵…'성인 플랫폼' 진출 논란
파이낸셜뉴스
2024.06.27 05:00
수정 : 2024.06.27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박재범(37)이 성인용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 계정을 개설했다. 성인용 콘텐츠를 내세운 플랫폼에 K팝 가수 최초로 진출하면서, 그의 행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 24일 온리팬스에 계정을 열고 첫 게시글로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리고 모두가 약간 다른 것이 필요할 때 여기에 있을 수 있어 기쁘다”며 활동을 시작했다.
온리팬스는 이용자들이 음란물을 자유롭게 제작해 올리고, 유료 구독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 K팝 가수가 직접 계정을 만들고 활동하는 건 박재범이 첫 사례다. 해당 계정 개설은 음반활동 홍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온리팬스 플랫폼에 인지도 있는 K팝 스타가 진출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우려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이 “여자 아이돌이 이랬다면 커리어는 무너지고, 즉각 블랙리스트에 올라 평생 꼬리표가 됐을 것”이라고 남긴 SNS 게시물엔 9만4000여개의 ‘좋아요’가 잇따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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