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신사업 대대적 정리 단행-NH
파이낸셜뉴스
2024.06.27 07:51
수정 : 2024.06.27 07: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7일 SAMG엔터에 대해 패션, 모바일게임 사업 등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신사업 부문에 대해 대대적인 정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백준기 연구원은 "완구사업에서 얻었던 '콘텐츠 흥행→완구매출 극대화' 성공 경험을 키덜트 완구 시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행착오를 겪은 지금까지의 신사업 확장 형태가 아닌 비용구조 최적화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완구 사업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AMG엔터의 중국 광저우 유통법인은 2023년 8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월 평균 16억~17억원 매출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중국 내 SAMG엔터 IP의 높은 인기를 실감한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올해 광저우 법인은 연간으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5년에는 올해 빅배스 효과(구조조정 및 재고처리)로 비로소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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