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나이 언급 기사'에 "남자한텐 안 써, 폭력적인 거 같다"
뉴시스
2024.07.01 09:28
수정 : 2024.07.01 09:2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의 나이가 기사에 언급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카다시안, 빌리 아일리시도 반한, 아티스트 멜로(MLMA)를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나는 28, 29세 이때부터 기사에 '28세 엄정화 이랬다' '34세 엄정화 이 나이 맞아?' 이런 기사를 지금까지 봐왔다. 계속 기사 제목 앞에 내 나이를 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엄정화는 "남자 배우들 앞에는 나이를 안 쓴다. 여자 배우들, 여자 가수들 앞에만 쓰는 거다. 그건 좀 폭력적인 거 같다"고 말했다. 멜로 역시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엄정화는 "내가 한 일보다 내 나이가 (기사에) 먼저 나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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