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설' 양민혁, 토트넘과 맞서는 팀 K리그에 '영플레이어'로 발탁
뉴스1
2024.07.02 14:20
수정 : 2024.07.02 14: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양민혁(18)이 팬들이 선택한 '영플레이어' 자격으로 '팀 K리그'에 선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열릴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상대할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양민혁이 선정됐다"고 2일 알렸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쿠팡플레이 내에서 투표했는데 강원 양민혁이 최종 득표율 20.8%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FC서울의 강성진이 20.4%의 득표율로 2위에 자리했고 대구FC 황재원(15.2%), 광주FC 엄지성(9.2%), 전북 현대 전병관(8.2%) 등이 뒤를 이었다.
양민혁은 토트넘을 상대할 '팀 K리그'의 22명 스쿼드 중 한 자리를 조기 예약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이번 시즌 준프로 선수 신분으로 K리그1에 첫발을 내디뎠고, 개막전부터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민혁은 이후 2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지난달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한 양민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