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200억원 규모 관광숙박시설 조성 실시협약

뉴시스       2024.07.03 11:23   수정 : 2024.07.03 11:23기사원문
서면 도둔리 일대 3만6000㎡ 부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기웅(오른쪽 네번째) 서천군가 2일 ㈜서천쏠호텔앤리조트와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서천군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이 1200억원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서천군에 따르면 최근 ㈜서천쏠호텔앤리조트와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휴식과 성장, 자연과의 어울림'을 주제로 서면 도둔리 일대 약 3만6000㎡ 부지에 1200억원을 들여 201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야외수영장, 카페 등을 조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동백정, 송림자연휴양림, 국립생태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사계절 수산물 축제 등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관광숙박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 2379억원, 고용유발 1020명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312억원이 투입되는 홍원항 어촌신활력사업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고용 창출, 수산물 판로 확대 등 서해안 어촌경제거점이 될 것"이라며 "매력적인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매년 1000만명이 다녀가는 국제적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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