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과 럽스타 의혹' 김수현, 亞 투어 순항…시야제한석까지 '완판'
뉴스1
2024.07.03 11:45
수정 : 2024.07.03 11:45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2024 아시아 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달 29일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Araneta Coliseum)에서 팬들과 만났다. 팬 미팅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달궈진 분위기는 티켓 매진으로 이어졌고 팬들의 성원으로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판매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인도에서 온 팬들이 있을 정도로 마닐라 공연장은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프닝 노래를 마친 김수현이 첫인사를 하자 팬들은 공연장을 뚫을 것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김수현은 이야기를 하던 중 팬들의 미소에 벅차올라 눈물을 보였고 "웃는 얼굴을 보다가 눈물 나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라고 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눈물의 여왕'에서 눈을 내리게 했던 백현우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재현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자신의 노래에 맞춰 떼창하는 팬들을 한 명 한 명 바라보고 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마이크를 건네는 등 팬들과 호흡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수현의 아시아 투어는 오는 6일 타이베이로 향한다. 타이베이 팬 미팅 역시 티켓이 매진돼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한 상황. 이 같은 뜨거운 인기 속 김수현은 앞으로 LA(7월 28일), 홍콩(8월 10일), 자카르타(9월 7일)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편 앞서 김수현은 김지원과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난 1일 해외 팬 미팅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네 장의 사진 중 세 장을 급하게 삭제했는데, 삭제한 사진 속 포즈와 착장이 최근 김지원이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던 것과 유사하다며 일부 팬들이 '커플 사진'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한 것. 두 사람은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기에 의혹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고, 추측만 가득한 상황에서 '럽스타그램' 의혹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