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채영, 최웅 과거 끝까지 숨기나…"알 필요 없어" 경고
뉴스1
2024.07.03 20:20
수정 : 2024.07.03 20: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스캔들' 한채영이 최웅의 과거를 숨겼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문정인(한채영 분)이 정우진(전 서진호, 최웅 분)을 걱정하는 민주련(김규선 분)을 향해 경고의 말을 내뱉었다.
결국 가사 도우미가 "정우진 씨는 이 집 온 지 넉 달 됐다. 어느 날 사모님(한채영)이 데려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머리를 많이 다쳤는데, 운전하다가 정우진 씨를 쳤다고 하더라. 병원 가면 경찰에 신고해야 하니까 안 간 거다. 사모님이 정우진 씨 꿈이 스타니까, 그렇게 만들어주면 사고 낸 빚 갚는 거라고 했다"라고 알렸다.
진실을 알게 된 정우진이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식사 중 환청에 시달리다 쓰러지기까지 했다. 이에 민주련이 걱정했다. 엄마 문정인에게 "정우진 어떡할 거야? 최 박사님 만나서 치료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기억상실증도 치료해야 한대"라고 했다.
그러자 문정인이 "뭐 하러? 알아서 좋을 게 뭐가 있다고"라면서 선을 그었다. "과거 알고 싶을 거 아니야?"라는 얘기에는 "됐어. 알 필요 없어.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며 경고했다. 이후 정우진이 눈을 떠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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