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父, 사위 정명호 옆자리 거부…"가까이 앉기 멋쩍어"
뉴스1
2024.07.03 22:34
수정 : 2024.07.03 22: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효림 아버지가 사위의 옆자리를 거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서효림 부녀(父女)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서효림 남편 정명호가 등장했다.
처가에 들어서자마자, "아버님~"이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어 장인이 착용한 화려한 셔츠를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명호가 "이리 오세요"라며 온 가족을 거실로 불렀다. 하지만 서효림 아버지는 사위에게 가까이 가지 못한 채 소파 끝자리에 앉아 웃음을 샀다.
이를 본 서효림이 "아빠, 왜 거기 앉아?"라며 웃었다. 정명호 역시 "장인어른, 이리로 오셔라"라고 했지만, 서효림 아버지가 "싫어"라면서 거절했다. 마사지 기계 핑계를 대기도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위) 가까이 앉기가 좀 그렇더라. 약간 멋쩍은 느낌이 있다"라며 "가까이도, 멀리도 좀 그래서 어정쩡하게 앉는 것"이라고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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