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육개장사발면 마스코트 캐릭터 '뇽이'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4.07.04 11:28
수정 : 2024.07.04 11:28기사원문
그동안 농심은 브랜드에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해 왔다.
'너구리'는 브랜드를 넘어 농심 대표 캐릭터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깡'시리즈 스낵에도 원물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도 스낵 빵부장에 가상의 연구원 '빵부장',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짜파게티엔 '짜스'와 '올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캐릭터 이름인 뇽이는 육개장사발면의 '육'자를 뒤집은 것으로, 뇽이가 쓴 모자 또한 육개장사발면 고유의 용기 모양을 띄고 있다. 양 볼에는 육개장사발면의 특징인 회오리 어묵 모양을 넣어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캐릭터를 통한 소통에 익숙한 MZ세대들이 '뇽이' 캐릭터로 육개장사발면의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뇽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참여해 MZ세대를 대상으로 캐릭터를 소개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볼펜, 키링, 메모지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육개장사발면의 매력을 가득 담은 캐릭터 뇽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뇽이 캐릭터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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