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철학 이해하고 정책 경험 풍부"…용호성 신임 문체1차관
뉴스1
2024.07.04 16:45
수정 : 2024.07.04 18: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 내정된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57)은 30여년 간 문화예술, 콘텐츠 및 홍보 등 문체부 업무 전반에서 정책 경험을 두루 쌓은 전문가로 통한다.
용 신임 1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1992년 문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문체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과장, 예술정책과장, 문화여가정책과장,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주영한국문화원장,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으로 일했다.
1993년 '월간 객석'에 음악평론이 당선돼 한예종과 경희대, 이대, 서울대 등에서 강의했다. 다양한 매체에 문화예술 칼럼을 연재하고, 아마추어 재즈 드러머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대표작으로 '예술경영'이 있고, 이밖에 '뉴욕오감', '문화예술단체의 재원조성' 등을 펴냈다. 또 '전석매진', '공연예술마케팅', '공연기획' 등을 번역했다.
대통령실은 용 신임 1차관의 인선 배경에 대해 "1차관 소관인 문화예술 정책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 및 업무 추진력이 탁월해 글로벌 문화강국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7년생 △고려대 행정학 △서울대 행정학 석사 △아메리칸대 예술경영학 석사 △경희대 예술경영학 박사 △행시 35회 △문체부 문화예술교육과장 △문체부 예술정책과장 △문체부 문화여가정책과장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주영한국문화원장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본부장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