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간 음주운전 두 차례 적발' 현직 검사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2024.07.05 10:05
수정 : 2024.07.05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주 동안 두 차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연달아 경찰에 적발된 현직 검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검사인 A씨는 지난 4월 1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후 채혈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약 2주 후인 같은 달 24일 양천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은 두 차례 음주 운전이 적발된 A씨에 대해 법무부에 직무 정지를 요청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송치했고 검찰은 해당 사건들을 병합해 수사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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