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실 중식 무상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4.07.05 10:43
수정 : 2024.07.05 10:43기사원문
6100여명 대상 위탁 도시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 기간 초등 돌봄교실 중식 무상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시락 납품 가능 업체를 공모·심사, 현장 점검하고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152개 학교에 제공했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위탁도시락 납품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여건에 따라 납품업체풀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중식 지원 사업은 방학 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계속될 수 있는 든든한 신호탄이 되어줄 것"이라며 "여름방학 사업 시행 이후 결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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