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마지막 소개팅서 퇴짜 맞아…20년 동안 안 해"
뉴시스
2024.07.10 00:01
수정 : 2024.07.10 00:01기사원문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데니안이 '결혼 13년차' 심진화·개그맨 김원효 부부의 집에 초대 받는다.
데니안은 그곳에서 멋진 신랑이 되기 위해 '현장학습'을 한다.
심진화는 "원효씨가 진짜 깔끔하다. (집을) 엄청 치운다"라고 말한다. 김원효 역시 "(심진화가) 청소 잘 하는 줄 알고 만났는데, 그건 아니였다"고 받아쳤다. 그럼에도 심진화는 "결혼 생활 13년 동안 (남편이) 한 번도 청소 관련해서 잔소리를 한 적이 없다"며 여전한 부부 금실을 자랑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교감' 배우 이다해는 "저희와는 반대"라고 반응했다. "전 (지저분한 것이) 앞에 있으면 못 참는 스타일인데, 세븐 씨는 안 거슬리는 스타일이다"라고 '극과 극' 성향을 밝힌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희한한 버릇이 있다. 장롱이든 화장실 문이든, 문을 잘 안 닫는다. 심지어 금고문도 열고 다닌다"라고 폭로한다.
이다해의 말에 '선도부장' 개그우먼 이수지는 "외출했다 돌아오면 도둑이 든 줄 알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후, 데니안은 김원효에게 요리를 배우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데니안은 "스무 살 초반부터 활동을 했으니까, 데뷔 이후로는 소개팅을 한 적이 없다"며 20년 넘게 소개팅 경험이 '전무'함을 알린다.
깜짝 놀란 김원효는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이냐? 아니면 천천히 보는 스타일이냐"라고 묻는다. 데니안은 "첫눈에 반할 수는 있는데 그걸 티를 못 낸다. 고등학생 때 한 마지막 소개팅에서 퇴짜를 맞았다. 상대방이 내가 자기를 마음에 안 들어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고백한다.
데니안의 성향을 파악한 심진화는 그를 위해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다. '타로술사'이자 개그우먼인 송이지까지 호출해 데니안의 '연애점'을 봐 준다.
제작진은 "그런데 데니안의 점 결과를 본 심진화는 '역대 최악인데?'라며 경악해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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