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아들 장영, 父 의심에 결국 폭발…"모멸감 느껴"
뉴스1
2024.07.10 23:01
수정 : 2024.07.10 23: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광 아들 장영이 결국 폭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 장영 부자(父子)가 오랜 불화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혹시나 약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아들은 당황했다. 그는 "모른다. 내 방에는 없다. 난 어떻게 생긴 건지도 모르는데"라면서 억울해했다. 그럼에도 장광은 아들 방 안쪽까지 수색했다.
그는 갑자기 "옷장 봐도 되지?"라더니 아들의 동의 없이 옷장 내부까지 들여다봤다. 아들이 한숨을 내쉬었고, 아버지의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영은 인터뷰에서 "불쾌했다. 제 것을 침해받기 싫어하는데, 그걸 존중받지 못한다는 게 많이 화나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의심받을 때면 모멸감 같은 것도 느끼고,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줬다.
아버지 앞에서는 "약 다시 사면 안 돼? 그것 때문에 몇 번을 의심받고 있어. 내가 약을 훔치겠냐고"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관해 장광은 "'훔쳤다', '의심받았다' 이런 단어를 부자지간에 과격하게 쓰니까 서운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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