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분들, 고충 심하다" 조국 SNS 게시물에.."낚이셨네요" 반응
파이낸셜뉴스
2024.07.12 05:20
수정 : 2024.07.12 0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가발은 죄가 아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 의원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지난 9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1차 TV토론 'OX'코너를 다룬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가발은 죄가 아니다, 대머리인 분들의 고충은 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사진 속 질문이 조작된 이미지라는 지적에 서둘러 게시물을 내렸다.
조작된 이미지에는 '한동훈 후보 머리카락은 가발인가'라는 물음에 한동훈 후보만 빼고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후보 모두 '맞다(O)' 팻말을 들고 있었다.
조 의원이 올린 게시물에 팔로워들은 "낚이셨네요"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정황) 사과했다면 총선 결과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이 나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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