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유튜버' 쯔양, 4년간 전 남친에 협박 당해…온몸 멍투성이
뉴스1
2024.07.12 08:05
수정 : 2024.07.12 08: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구독자 100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11일 주장했다.
해당 방송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앞서 올린 '쯔양 과거 폭로 협박 뒷돈'에 대한 해명이 담겼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렉카연합으로부터 술집에서 일하는 등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 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4년간 매일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방송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쯔양에 따르면 A씨는 쯔양이 헤어져달라고 할 때마다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우산 등 둔기로 폭행을 일삼았다.
A씨는 또 자신이 일하는 술집에 쯔양을 데려가 강제로 일을 하게 했으며 쯔양이 번 돈도 A씨가 모두 가져갔다고 쯔양은 밝혔다.
쯔양은 A씨로부터 벗어나는 데 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쯔양의 해명 이후 법률대리인 변호사들은 A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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