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삼성메디슨 방문...도 데이터산업 활성화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4.07.12 13:55
수정 : 2024.07.12 13:55기사원문
12일 강원TP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세계적인 초음파 진단기기 제조기업으로 삼성전자의 IT, 이미지 처리, 반도체, 통신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해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현장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초음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강원테크노파크와 삼성메디슨은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AI 기능 개발, 개선 및 평가 등 과학적 연구 목적에 활용할 비식별화된 초음파 영상 데이터의 가명 처리 적정성 검토 등 가명 정보 처리 분야에서 현재까지의 상호 협력 결과를 공유했다.
향후 AI를 접목한 영상 진단 장비와 앞선 IT 기술을 활용해 사용 편의성,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손현수 삼성메디슨 Global CS 상무는 "현재 AI 개발 연구 심의 등 데이터 활용에 있어 다양한 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테크노파크와의 간담회를 통해 논의의 장을 펼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으로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연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삼성메디슨이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삼성메디슨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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