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자회견, 오스카 시상식보다 많이 봤다…TV 시청자만 2300만
뉴스1
2024.07.13 15:37
수정 : 2024.07.13 15:3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민주당)이 자신을 향한 '대선 후보 교체론(사퇴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11일(현지시간) 가진 단독 기자회견을 본 TV 시청자가 2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뉴욕타임스(NYT)는 닐슨 데이터를 인용해 토론을 본 5130만 명 중 약 45%인 약 2300만 명이 TV 시청자였다고 보도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단독 기자회견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기자회견에 참신함을 더했다며, 스포츠 경기를 제외하면 올해 가장 많이 시청된 텔레비전 방송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기자회견 시청자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시청자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폭스 뉴스를 통해 기자회견을 본 시청자는 57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500만 명이 시청한 ABC는 방송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시청자 5명 중 4명은 55세 이상이었다. 반면 ABC는 25~54세 사이의 시청자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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