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합병원 5곳 "전공의 사직서 수리 않거나 유보할 것"
뉴시스
2024.07.16 10:02
수정 : 2024.07.16 10:02기사원문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5곳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유보하거나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상급종합병원 5곳에 따르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지역 한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처리할 경우 발생하게 될 의료공백 때문에 병원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은 지난 15일 복귀 마감 시한까지 각자의 수련병원으로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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