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아들 보고 싶다…사람 힘으로 안 되는 것 있어"
뉴스1
2024.07.16 23:35
수정 : 2024.07.16 23:3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통번역사 이윤진이 '이제 혼자다'에서 딸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하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후 발리에서 호텔 홍보 이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윤진의 일상이 담겼다.
이후 우연히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을 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들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윤진은 영화계 지인의 소개로 이범수의 영어 선생님이 되면서 어느 날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딸과 둘이 발리에서 살고 있는 이윤진은 아들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보고 싶어서, 보고 싶다고 했는데,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 맨날 울고 가슴을 치고 있어봤자, 지금 상황에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나만 더 힘들어지는 거지"라고 털어놨다.
이윤진은 힘든 지금, 크게 의지가 되어준 딸 소을이에게 '이제 혼자다' 동반 출연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딸 소을은 "나 리얼리티로 큰 사람이야"라며 이윤진과의 방송 출연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이어 이윤진보다 훌쩍 큰 딸 소을이 등장, "6살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했는데 지금 13살이 돼서 발리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라고 소개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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