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산소 앞"…심현섭, 11세 연하 여친에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뉴스1
2024.07.17 09:55
수정 : 2024.07.17 09: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못남'(연애 못해본 남자)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를 위해 사상 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 나선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결혼을 누구보다도 바라 온 '심고모' 심혜진이 여자친구 영림 씨를 위해 다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심현섭의 속마음을 듣는다. 앞서 심현섭은 '울산 왕썸녀' 영림 씨에게 낭만적인 배 위 프러포즈를 준비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반지 끼워주기에 실패하면서 첫 프러포즈는 시도는 물거품이 됐다.
누구보다 심현섭의 열애가 잘 되길 바라는 심혜진이었지만,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는 의문을 표했다. 심혜진은 "부모님들이 말씀이 없다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진짜 싫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여자친구는) 싫다고 할 것"이라며 냉철한 조언에 나섰다.
100여번의 소개팅 끝에 '울산 왕썸녀' 영림 씨를 만나, 마침내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계획에 이르게 된 심현섭에게는 시청자들의 남다른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연못남'이라는 별명답게 서투르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항상 진심인 심현섭이 프러포즈에 성공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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