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신도시 등 연내 18조2000억 발주"
파이낸셜뉴스
2024.07.17 18:17
수정 : 2024.07.17 18:17기사원문
연평균 규모대비 180% 이상 증액
이한준 사장 "5만가구 착공 목표"
올 하반기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주택 사업이 첫삽을 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8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목표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LH 발주 규모가 연평균 10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80% 이상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는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15조3000억원을 발주한다. 이중 9조4000억원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연내 3기 신도시 1만 가구를 포함한 공공주택 5만 가구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공공주택 6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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