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탄소발자국 상호 인정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4.07.18 11:19
수정 : 2024.07.18 11: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입시 탄소발자국 검증 요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탈리아와 상호인정 추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이탈리아 탄소발자국(CFI) 프로그램 간 상호인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향후 MRA가 체결되면 우리 기업들이 국내의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통해 획득한 탄소발자국이 유럽 지역에서도 통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오는 11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계기에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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