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첫 산문집, 대만·인도네시아에서도 본다
뉴스1
2024.07.18 12:03
수정 : 2024.07.18 12: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문가영이 쓴 산문집 '파타'(PATA)가 아시아 독자를 만난다.
18일 문가영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가영의 첫 번째 산문집 '파타'(PATA)가 대만 및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해외 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산문집 '파타'는 배우 문가영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치열하게 마주하고자 하는 그의 내밀한 언어들을 담은 산문집이다. '파타'라는 새로운 얼굴을 통해 문가영이면서, 그가 아닌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위즈덤하우스에 따르면 작가 문가영의 '파타'는 대만 '호인출판'(AtmanBooks) 및 인도네시아 '쉬라 미디어'(ShiraMedia)를 통해 각국에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쉬라 미디어'는 안규철 작가의 '사물의뒷모습' 등 한국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내 타이틀 작품 5종을 출간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출판 그룹이다.
문가영의 '파타'는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쇄를 확정 지었고 출간 한 달 동안 5쇄를 찍는 기염을 토하며 출판계 내 이례적인 성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서점의 에세이 부문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되는 등 작가 문가영의 첫 산문집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졌다.
한편 '파타'는 인도네시아와 대만 출판사에서각각 오는 10월, 그리고 2025년 1월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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