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일렉트릭, IDC용 초전도 솔루션 ‘세계 최초’
파이낸셜뉴스
2024.07.22 18:27
수정 : 2024.07.22 18:27기사원문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다.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고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하여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여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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