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내랑 무슨 얘기 했어요?" 전처 질문에 당황
뉴스1
2024.07.23 21:56
수정 : 2024.07.23 21: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탁재훈이 전처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출연한 가운데 가수 탁재훈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류수영이 "집에서 아내랑 가끔 마신다. 일 때문에 바빠서 자주는 못 마신다"라고 답하자, "아내와 술 마시면서 무슨 대화를 하나?"라며 궁금해했다. 류수영은 "연예인이라 좋은 게 서로 일 얘기한다. 상담하고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에 탁재훈이 "매일 일 얘기만 할 수 없지 않나?"라면서 "좀 재미있는 얘기 안 하나? 아내랑 장난도 좀 치고"라는 등 딴지를 걸었다.
이때 초아가 나섰다. 그가 탁재훈을 향해 "그러면 선배님은 (과거) 아내와 무슨 재미있는 얘기를 하셨냐? 옛날에~"라며 해맑은 표정으로 물어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탁재훈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얘 더 놔뒀다가는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옆에 있던 개그맨 김준호가 "뒤에서 기절시키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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