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균 교수팀, 상수도관 부식 측정 시스템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4.07.29 18:39
수정 : 2024.07.29 18:39기사원문
파이프 부식으로 발생하는 산화철 침전물은 물을 오염시켜 위장 감염, 피부 문제, 림프절 합병증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부식으로 파이프 벽이 약화하면 누수나 파열의 위험이 증가해 수리비용 증가와 물 공급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팀은 초음파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비파괴적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이중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고주파 초음파 현미경(SAM)을 활용해 고해상도 파이프 두께 이미지를 생성해 파이프 부식 정도를 모니터링하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합성곱 신경망(CNN)을 통해 배관 내 초음파 신호를 분석해 물속 산화철 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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