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전설 바일스, 통산 5번째 금메달
파이낸셜뉴스
2024.07.31 04:04
수정 : 2024.07.31 0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자 체조의 살아 있는 전설인 시몬 바일스(27)가 7월 30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에서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더했다.
바일스는 8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 종합, 도마, 마루운동 등 4개 종목 금메달을 따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후 올림픽 금메달은 없었다.
바일스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이단 평행봉을 제외하고 5개 종목 결선에 오른 상태여서 금메달 행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체전은 첫 결선 종목이었고, 예상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미 대표팀도 바일스에 힘입어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 여자 체조 대표팀은 앞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바이스가 멘털이 무너지면서 결장한 충격으로 기권했다. 당시 상대 팀이었던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땄다.
바일스는 다음 달 1일 개인종합, 3일 도마, 5일 평균대, 마루운동을 앞두고 있다.
특히 3일 도마 경기는 대한민국의 여서정(제천시청), 북한 안창옥도 출전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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