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왕'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 직행
파이낸셜뉴스
2024.08.01 03:18
수정 : 2024.08.01 0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셔틀콕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이 7월 31일(현지시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행을 확정했다.
1세트를 21-5, 2세트는 21-7로 승리하며 세계 53위이지만 홈 구장 이점을 살린 치쉐페이를 압도했다.
안세영은 조별 예선에서 2승 무패를 거두고 16강에 올랐고, 1번 시드로 받은 부전승 덕에 곧바로 8강행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28일 예선 1차전을 승리하기는 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전 감각 이상과 긴장 등으로 인해 실수가 잦았다.
그러나 이날 안세영은 이 같은 우려를 한 번에 날려버렸다.
첫 세트는 네 배 이상 점수 차로 단 14분 만에 끝냈고, 두 번째 세트도 16분 만에 마무리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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