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나 같은 놈을 누가 좋아하겠어"
뉴스1
2024.08.02 22:28
수정 : 2024.08.02 22:2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첫사랑을 그리워했지만, 떨어진 자존감에 나서지 못했다.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 / 연출 윤지훈 김나영)에서는 첫사랑을 찾고 싶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군(김재중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동생을 지키려다 벌어진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깊은 상처를 얻었다. 이후 이군은 테니스 스타가 된 동생 이신(이종원 분)의 매니저로 살며 동생의 빛에 가려 그림자 속에 묻혀 살아간다.
이어 이군은 동문회 초대장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과거 물에 빠진 제 곁을 지켜준 첫사랑을 찾고 싶었던 것. 그러나 이군은 동문회에 함께 가자는 친구 방국봉(이달 분)의 설득에도 "나 같은 놈을 주가 좋아하겠어, 성공해야 자존감도 생기는 것, 들러리는 주인공 절대 못 따라가"라며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신 이군은 방국봉에게 자신과 함께 있던 소녀의 이름만이라도 알 수 있게 수소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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