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유재석에 선 긋는다고? 선 자체가 없었던 사이"
뉴스1
2024.08.05 15:56
수정 : 2024.08.05 15: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전도연이 서울예대 동기인 유재석과의 '케미'에 대해 칭찬하자 "유재석과는 뭐가 없는 사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이어 "유재석과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이 너무 재밌더라"는 반응이 나오자 그는 "선을 긋는 게 아니고 그게 팩트다, 그 사람하고 저하고 뭐가 없다, 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학교 동기라 갑자기 만났는데 '내 절친 도연이' 이러는데 이 사람과 내가 뭐가 있었느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선을 긋는 게 아니라 (우리 사이에는) 선이 없었다, 진짜다"라면서 "자주 만나서 이제 더 친해져 가는 게 아니냐?"는 말에는 "두 번 만났다, 나는 사람을 좀 알아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유재석 씨도 바쁜데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다. 전도연은 '무뢰한'에 이어 이번 영화로 오승욱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한편 '리볼버'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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