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 "부산 출신, 홈쇼핑으로 서울말 연습했다"
뉴스1
2024.08.05 19:03
수정 : 2024.08.05 19:0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세완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홈쇼핑을 통해 사투리를 고쳤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영화 '빅토리'의 주역 혜리와 박세완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경남 거제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혜리는 부산 출신인 박세완에게 사투리를 많이 배웠다고.
박세완은 대학교 입학으로 부산에서 상경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사투리를 진짜 안 쓴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박세완은 "혼자 홈쇼핑 보면서 연습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완은 "드라마는 그 사람만의 말투가 있고, 뉴스는 너무 딱딱하니까 홈쇼핑 보면서 연습했는데, 힘만 빼면 다 되는 줄 알고"라며 혼자 뿌듯해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이 "외국어 진짜 잘하려면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를 사귀라고 하잖아"라고 하며 몰아가자, 박세완이 "바로 늘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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