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조수석에 묶여 40분…달아난 강도 검거
파이낸셜뉴스
2024.08.07 14:16
수정 : 2024.08.07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손님을 가장해 택시를 탄 뒤 기사를 협박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길가에서 택시를 잡은 A씨는 다른 지역인 임실까지 가자고 말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기사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았다. 이후 기사를 테이프로 조수석에 결박한 뒤 자신이 직접 운전해 전주까지 택시를 몰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주에 도착해 택시를 버리고 인천으로 달아났다.
택시 기사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타 지역 경찰과 공조해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에 “생활비에 쓰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여러 사정을 감안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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