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영 "결혼 전 남편 빚 9억…내가 다 갚았다"
뉴스1
2024.08.11 00:03
수정 : 2024.08.11 00: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크리에이터 쏘영이 남편의 빚을 자신이 다 갚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크리에이터 쏘영이 남편과 결혼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빚을 안 갚는 방법은 파산 신청, 하나 뿐이었다. 근데 남편은 '파산 신청하지 않고 이 돈을 다 갚겠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당시 남편이 "나를 믿고 거래해 준 거래처들이 힘들 순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고 했다.
쏘영은 "(남편이) 함께 결혼을 해서 같이 갚아나가자고 하더라"며 "그게 멋있었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의아함을 표했지만 쏘영은 "그때 제가 울면서 '당신 같은 사람 처음 본다'며 (남편과) 평생을 약속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결혼하고 갚았다"며 자신이 남편의 빚 9억을 갚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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