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베트남 영토확장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2024.08.11 18:18
수정 : 2024.08.11 18:18기사원문
빈증성 의장단, 대전 사옥 방문
오태식 사장 "협력방안 모색을"
클린 산업단지 조성 사업 박차
1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대전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 응웬 반 록 인민의회 의장, 마이 홍 중 수석부성장을 비롯한 빈증성 방문단 일행은 계룡건설 오태식 사장, 윤길호 사장을 비롯한 계룡그룹 임직원들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지난 4월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베트남 빈증성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다. 이 회장은 빈증성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귀국하자마자 베트남 현지에 방문단을 급파했다. 이번 베트남 측 방문은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뤄졌다.
마이 홍 중 수석부성장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계룡건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빈증성은 외국 자본과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으로 이미 많은 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는데, 계룡건설과 상생의 길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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