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매너리즘 겪어…'DNA러버'는 내 터닝포인트"
뉴스1
2024.08.13 14:51
수정 : 2024.08.13 14: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DNA러버' 정인선이 매너리즘을 극복한 작품이 됐다고 했다.
TV조선(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DNA러버'(극본 정수미/연출 성치욱)는 13일 오후2시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인선은 "2년간 쉬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매너리즘도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작품을 만났을 때 내가 도전하기에 어려운 캐릭터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여러 이야기를 제안했다, 감독님은 긴 머리를 원하셨는데 자르고 싶다고 하고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내게는 새로운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정인선은 최시원과 연기할 때마다 웃음을 참는 게 힘들었다고. 그는 "마음의 준비를 했다, 오빠가 항상 저를 놀리는 표정이 있다, 제가 항상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 주문을 걸듯이 하는 동작이 있다고 해서 그걸 따라 하더라"고 말했다.
'DNA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7일 밤 9시 10분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