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전훈영 "잘 되기 전 항상 꿈 꿔…메달 따기 전 '똥 꿈' 꿨다"
뉴스1
2024.08.17 19:31
수정 : 2024.08.17 19: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양국 국가대표 전훈영 선수가 메달 획득 전 꾼 꿈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양국 대표팀 6인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출연했다.
이이경은 선수들에게 "사주 같은거 보고 경기에 나간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시현 선수는 "그렇지는 않은데 꿈을 잘 꾸면 (믿는다). 훈영 언니 꿈도 진짜 잘 맞는다"고 답했다.
전훈영 선수는 "저는 잘 되기 전에 항상 꿈을 꾼다. 이번에도 (꿈을 꿨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우리 잘 될 거니까 믿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꿈을 꿨냐"는 질문에 해맑게 "똥 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가 "똥은 묻혀야 된다. 안 묻으면 남의 거가 된다더라"고 하자 전훈영 선수는 "손에 묻혔다. 똥을 들어서 치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