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가 면허취소수준" 장원삼, '최강야구' 하차
파이낸셜뉴스
2024.08.19 09:59
수정 : 2024.08.19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그날 오후 대낮에 추돌사고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JTBC '최강야구'에서 하차한다.
19일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장원삼 전 선수는 어제(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본인에 따르면 그는 사고 전날인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지인들과 모여 1∼3차까지 술자리를 했고, 17일 새벽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냈다.
장 씨는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며 고개 숙였다.
장 씨의 사과문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숙취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온다니 얼마나 드신 거냐" 등 반응을 보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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