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 선정
뉴시스
2024.08.19 10:49
수정 : 2024.08.19 10:49기사원문
국비 등 200억 들여 장성동 청년근로자 공공주택 100가구 건립 이 시장 “정주여건 개선·양질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 만들 것”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가 국토부의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 건설 기금 등 200억원을 들여 영일만 산단 등과 인접한 장성동 주거지역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공공주택 100가구와 청년 커뮤니티·편의시설을 통합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영일만 산단의 청년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공공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건립으로 청년 근로자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또 다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청년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공공 주택 공급이 필요해 올해 초 ‘주거시설공급팀’을 신설하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 주택 건설, LH 임대 물량 재임대 등 다양한 공공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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