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아버지, 행인과 쌍방 폭행 입건(종합)
파이낸셜뉴스
2024.08.19 17:34
수정 : 2024.08.19 17:34기사원문
공원서 시비 붙어 폭행
[파이낸셜뉴스] 래퍼 산이(본명 정산·39)가 행인을 휴대전화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정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지난 17일 입건했다.
A씨는 이마, 입술 등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 역시 A씨와 지인을 때린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쌍방 폭행으로 A씨도 입건됐다"면서도 "A씨는 도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다만 A씨와 정씨의 진술이 엇갈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씨는 지난 2010년 정식 데뷔한 래퍼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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