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마지막 연애 10년전"…자신감 밑바닥 토로
뉴스1
2024.08.20 10:15
수정 : 2024.08.20 10: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예지원이 연애 세포를 잃어버렸다고 토로한다.
2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연애 앞에 작아지는 예지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제 나이대에 이렇게 싱글로 있을 줄은 몰랐다"며 "연애 세포가 죽은 건 아닌데 연애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예지원은 오윤아와 이수경이 각자의 상대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도 "난 잘래, 너희 보니까 난 안 해도 될 것 같아"라고 지레 포기했다. 오윤아는 "언니 만나러 갈 때 내가 옷 (예쁘게) 해줄게"라며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했다. 이후 스타일리스트 오윤아는 "긴 치마 그거"라며 의상 후보를 읊었지만, 예지원은 외마디 비명만을 남기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오윤아 이수경은 남자 출연자와의 만남이 다가오자 예지원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거울 앞에 앉혔다. 그럼에도 예지원은 "나를 어떻게 해야 되나"라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오윤아는 자신감이 밑바닥을 친 예지원을 위해 "괜찮아"라며 "언니는 얼굴도 조그맣고, 사람들이 언니 다 매력 있어 한다니까!"라고 긴장을 풀어줬고, 이수경도 "충분히 예뻐"라며 응원했다.
이수경은 오윤아가 화장을 해주는 동안 "언니, 서로 소개하고 묻는 말에만 잠깐 대답하면 좋을 것 같아"라며 연애 코칭까지 놓치지 않았다. 그래도 예지원은 점점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이 됐고, 고개도 점점 아래로 떨어졌다. 이수경은 "언니 자꾸 작아지는 것 같아, 사람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첫 데이트 룩을 고르는 동안에도 오윤아와 이수경은 "이건 안 돼" "너무 나이 들어 보여" "이거 입어" "너무 더워" "쪄 죽어" 등의 잔소리를 폭발, 밀착 케어를 선보였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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