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銀 업무범위 개선·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 재논의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4.08.20 11:32
수정 : 2024.08.20 11:32기사원문
20일 금융위원장-은행장 간담회서
조용병 회장 "업계 이익보다는 국민경제 및
소비자 관점에서 규제혁신에 접근"
"망분리 혁신, 맞춤형 상품으로 소비자 편익 제고"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과 은행장 간담회에서 "업계의 이익보다는 국민경제와 소비자 관점에서 규제혁신에 접근해야 한다는 위원장님 말씀에 은행도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이와 관련 "그간 꾸준히 논의해 왔던 은행의 업무범위 개선이나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도 국민경제와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다시금 논의해 나간다면 좋은 방안이 도출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조 회장은 "위원장님께서 최근 발표하신 망분리 혁신의 경우에도 은행이 앞으로 클라우드와 AI를 더욱 손쉽게 활용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기 유리해졌다는 점에서 소비자 관점 규제혁신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망분리 혁신과 같은 은행권 혁신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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