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측 "불법 게시물·행위 수집 후 고소…선처 없다"
뉴스1
2024.08.20 15:33
수정 : 2024.08.20 15:3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권리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0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불법 게시물 게재 혹은 위법 행위 발견 시,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모든 적법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확보한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아티스트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하거나 거주지에 무단 침입하는 등 안전과 사생활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수집된 증거 자료와 함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기 고소 건 중 일부는 경찰 조사 후 판결이 내려져 합당한 법적 처벌을 받았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 사생활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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