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카드 줬더니, 점심에 '한우 37만원어치' 먹은 직원 5명
파이낸셜뉴스
2024.08.23 08:30
수정 : 2024.08.23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점심 먹으라고 준 자신의 카드로 5명의 직원이 한우 37만원어치를 먹었다며 황당하다는 사장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직원들 점심 먹으라고 카드 줬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점심 직전 갑자기 손님이 방문해 그는 직원들에게 카드만 따로 줬다.
이후 영수증을 받아 든 A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직원 5명이서 한우 37만원어치를 먹은 것.
A씨는 "먹는 거 가지고 뭐라 하긴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제 조금 황당하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념없는 직원들... 내 돈 아니란 생각에" "적당히 해야지" "직원들이 눈치가 너무 없네요" "황당하긴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직원들 입장도 궁금하다" "회식 한 번 했다 생각해라" "분명 5명 동의 하에 계산했을 텐데 이유가 있을 것" 등의 의견도 있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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