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이정재, 작품 쉬지 말라고 조언해 줘…동기부여 많이 돼"
뉴스1
2024.08.23 15:11
수정 : 2024.08.23 15: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이정재와의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애플TV+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 이민호, 김민하의 공동 인터뷰 행사가 열렸다.
이민호는 "선배님은 저에게 '늘 작품 쉬지 말고 하라'고 술을 마실 때마다 혼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얘기들이 저에게 스스로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것 같다"라며 "존경할 만한 선배님이 '너 배우로서 되게 좋아'라고 얘기해주시고 '쉬면 안 돼'라고 얘기해주시는 게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22년 공개된 시즌1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나는 시즌2는 시즌1 이후의 7년이 지난 이야기를 그린다. 선자(김민하 분)가 일본으로 떠나서 겪는 이방인의 삶, 또 현대를 사는 손자 솔로몬(진하 분)이 마주한 자기 삶과 정체성에 대해 깊이있게 다뤄진다. 23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뒤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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