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배드민턴 중계 당일…"돌이킬 수 없어" 긴장감↑
뉴스1
2024.08.24 00:43
수정 : 2024.08.24 00: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대호가 배드민턴 중계에 나섰다.
앞서 리허설에서 실수를 연발했던 그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중계 당일까지 연습했다.
김대호가 책상에 앉아 연습하다가 벌떡 일어섰다. "이제 어쩔 수 없어, 돌이킬 수 없어, 돌아보지 마, 후회하지 마"라며 혼잣말했다.
그는 또 "치열하게 살란 말이야, 즐길 생각하지 마, 그럴 때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진짜 긴장하면 저렇게 된다"라면서 공감했다.
김대호가 방수현 해설위원을 만나 드디어 경기장에 입성했다.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 수많은 관중에 압도당했다. 더욱 긴장한 그는 중계 오프닝 멘트를 무한 반복했다. "여기는 라 샤펠 아레나입니다"라는 멘트를 수없이 하자, 전현무가 "라 샤펠 아레나는 이제 전 국민이 알겠다"라며 농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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