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업이 좋을까?"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
뉴시스
2024.08.26 16:28
수정 : 2024.08.26 16:28기사원문
우선순위 선정 온라인 시민투표…9월13일까지 4개 분야 49개 사업 대상, 14개 사업에 투표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가 시작됐다.
광명시는 26일 내달 13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은 4개 분야 49개 사업이다.
투표 참여자들은 각 분야별 전체 사업의 4분의 1개씩 모두 14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경제문화분야(6개 사업)에서는 2개, 도시환경분야(19개 사업)에서는 5개, 복지학습분야(11개 사업)에서는 3개, 안전건설분야(13개 사업)에서는 4개 등으로, 분야별 전체 사업 중 4분의 1이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내달 28일 열리는 500인 원탁토론회 표결(50% 반영)과 합산해 최종 우선순위 사업 결정에 활용된다.
시는 최종 결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연송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광명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28일부터 5월1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하고, 담당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과정을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경제문화분야는 ▲권역별·동별 스마트 전자게시판 설치 ▲광명예술창작소 조성 ▲자랑스런 광명시민 명패 제작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 ▲광명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확대운영 ▲문화가 있는 한내천 활성화 프로젝트 등 6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도시환경분야는 ▲띠녹지관리 ▲쉬어가는 의자거리 ▲고장난 우산 수선 사업소 개장 ▲목감천 환경 개선 ▲하안동 안양천에 꽃길과 벤치, 볼거리 형성 ▲사성공원 체육시설 정비 ▲자경저류지 꽃밭조성 ▲단독필지 쓰레기 분리수거함 아파트형태로 설치 ▲관내 도로변, 철산동·하안동 일대 쓰레기통 설치 ▲하안동 달맞이공원 쓰레기통 설치 ▲현충근린공원 내 조명시설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LED등 교체로 빛공해방지 및 전기료절감 ▲안양천산책길 벤치 정비사업 ▲광명사거리역 2, 3번 출구 환경정비 대작전 ▲산림관리교육 양성 ▲다울마을 자전거 쉼터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멸균팩 수거함 설치 등 19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복지합습 분야는 ▲학온동 이·미용 서비스 운영 ▲광명시에 살고 싶은 치매 안심마을 ▲철산 상업지구·철산도서관 흡연부스 설치 ▲청소년 쉼터 부스 ▲단독필지 내 나눔 냉장고 설치 ▲어르신 수변정원 놀이터 조성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어르신 부부 케어 ▲광명시내 유휴공간 내 스마트팜 시설구축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사회복지보조 인력 POOL 구성 및 운영 ▲광명시 노인복지정책 설명회 개최 등 11건이 투표 대상이다.
안전건설분야는 ▲인도 도면 굴곡 제거 ▲광명을 표시할 수 있는 안내판 설치 ▲너부대공원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경사길로 ▲하안주공1101동 앞 도로보수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안양천 산책길에 자전거 차단시설 설치 ▲구름산로 48번길 도로 정비 ▲전동킥보드 주차정리 ▲하안주공7단지 어두운 주차장 가로등 설치 ▲버스 배차 확충 ▲광명빌딩 앞 대리석 보도블럭 미끄럼방지블럭으로 교체 ▲횡단보도 정지선 3m에서 5m 이내로 개선 ▲경로당 구급함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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