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오아시스 신천 워터파크형 물놀이장 '대박!'
파이낸셜뉴스
2024.08.27 10:57
수정 : 2024.08.27 10:57기사원문
47일간 운영 하루 평균 이용객 900명, 총 4만2000명 다녀가
여름철 새로운 핫플로 자리 매김, 명소로 조성 예정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 신천 워터파크형 물놀이장이 대구의 오아시스로 통했다.
특히 도심 하천 내 전국 최초로 개장, 여름철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작년까지 이동식 간이 시설로 운영되던 신천 물놀이장은 올해부터 파도풀, 유수풀, 가족풀 등 다양한 워터파크형 물놀이 시설을 갖춘 고정식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저렴한 이용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프리카의 오아시스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올여름 폭염에 많은 시민들이 신천 물놀이장을 이용하며 대프리카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냈다"면서 "다오는 가을과 겨울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천 물놀이장은 방학이 시작된 지난 7월 말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어린이들이 주말 하루 최대 1800명, 주중 1600여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의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인명 구조원 및 안전요원 배치 △ 100% 상수도 이용 △ 1일 4회 자체 검사 및 월 2회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등의 노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물 관리에 힘썼다.
한편 다가오는 가을에는 △계절 꽃 전시회 △포토존, △야외 영화 상영,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눈 놀이터를 조성해 사계절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꾸밀 나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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