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 벤츠 E클래스 지원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4.08.30 09:19
수정 : 2024.08.30 09:19기사원문
30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청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지원 방침을 안내했다.
지원 대상은 이달 초 화재로 차량이 전손 처리된 아파트 입주민으로 가구당 1대를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입주민의 신청을 받고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전손 피해를 본 차량은 70여대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벤츠코리아가 이달 9일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45억원과 별개다. 기부금은 사고 피해 복구, 주민 생활 정상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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